드라이브 성지 제주도 최고의 해안도로 데이트 코스 공유

드라이브 성지 제주도 최고의 해안도로 데이트 코스

 

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게 뭐야? 한라산? 흑돼지? 나는 단연 '드라이브'라고 말하고 싶어. 특히 에메랄드빛 바다를 끼고 달리는 해안도로는 제주도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지. 오늘은 내가 직접 다녀온 제주 해안도로 중 가장 아름다운 코스를 소개할게.

 

제주 해안도로 드라이브 준비하기

 

먼저 제주도에서 차량 렌트는 필수야. 공항에서 렌트하면 편하지만, 성수기엔 미리 예약하는 게 좋아. 네비게이션은 기본으로 챙기고, 중간중간 멋진 장소에서 사진 찍을 거니까 카메라도 잊지 마.

 

베스트 시즌과 시간대

- 봄(3-5월): 유채꽃과 함께하는 드라이브

- 가을(9-11월): 선선한 날씨, 붉은 석양

- 시간대: 해 뜰 때나 질 때가 베스트

 

추천 데이트 코스: 제주 동부 해안도로

 

1구간: 성산일출봉 → 섭지코지 (약 30분)

아침은 성산일출봉에서 시작하는 게 좋아. 일출봉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섭지코지가 나와. 중간에 있는 작은 어항에서 방파제 산책도 추천해. 우도가 바로 보이는 전망 포인트도 있으니까 꼭 들러봐.

 

2구간: 섭지코지 → 월정리 해변 (약 40분)

섭지코지를 지나면 제주도에서 가장 핫한 월정리 해변이 나타나. 중간에 있는 송당목장 들러서 말도 보고, 카페에서 휴식하면서 제주의 여유를 느껴보는 것도 좋아.

 

3구간: 월정리 → 함덕 해수욕장 (약 20분)

월정리에서 함덕까지 가는 길은 제주 동부 해안도로의 하이라이트야. 에메랄드빛 바다가 쭉 이어지고, 중간중간 있는 전망대에서 바다 구경하면서 가면 돼.

 

서부 해안도로 코스

 

1구간: 애월 해안도로 (약 1시간)

제주 서부는 애월 해안도로가 최고야. 협재 해수욕장부터 애월항까지 이어지는 길이 특히 예뻐. 중간에 있는 카페들도 뷰가 다 좋아서 어디 들러도 실패 없어.

 

 

2구간: 한림 → 곽지 해수욕장 (약 40분)

한림항에서 시작해서 곽지 해수욕장까지 가는 길도 추천해. 중간에 있는 비양도 전망 포인트는 꼭 들러봐야 해.

 

드라이브 꿀팁

 

1. 주유소 위치 미리 체크하기

- 시골길에선 주유소 찾기 힘드니까 미리 파악해둬

- 렌트카 받을 때 기름 가득 채우고 시작하는 게 좋아

 

2. 날씨 체크는 필수

- 제주도는 날씨가 변덕스러우니까 일기예보 꼭 확인

- 흐린 날씨여도 나름의 매력이 있으니 걱정 마

 

3. 포토스팟 추천

- 섭지코지 등대

- 월정리 해변 카페거리

- 애월 해안도로 전망대

- 함덕 서우봉

 

이렇게 제주도 해안도로 드라이브 데이트 코스를 소개해봤어. 혼자가도 좋고 연인이랑 가도 좋고, 가족이랑 가도 좋아. 중간중간 마음에 드는 곳 있으면 즉흥적으로 멈춰서 구경하는 것도 제주도 드라이브의 묘미지. 날씨 좋은 날 렌트카 하나 빌려서 출발해보자!